오늘은 범부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범부채는 붉은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뿌리줄기를 말려서 약재로 쓰는데 이것을 '사간'이라고 부릅니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어디에나 산과 들판의 풀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뿌리줄기 속에는 벨람칸딘과 이리딘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특이한 향기가 나고 매운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범부채는 성질이 고르고 맛은 쓰며 독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 목구멍에 종기가 나거나 아픈 목구멍 병과 물이 목으로 잘 넘어가지 않는 병을 치료하며 담이 뭉친 것과 담으로 인해 생긴 멍울을 삭이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범부채 효능


1. 범부채의 뿌리를 달여 마시면 기침을 자주하거나 습관적으로 침을 뱉는 증상을 치료해준다고 합니다.


2. 상한 간을 치료해 간 기능을 회복시켜줍니다. 

 

3. 심한 입냄새를 치료합니다.

 

4. 가래를 묽게하는 거담작용이 있어 가래로 인해 목이 답답할때 복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5. 뭉친 열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가루로 빻아 환부에 바르면 악성종기를 치료한다고 합니다.

 

6. 피부의 균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서 피부염을 예방해줍니다.

 

7.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8. 목이 붓고 아픈 증상, 편도선염, 결핵성 임파선염 등을 완화한다고 합니다.

 

9. 항바이러스, 항염증작용을 하므로 감기를 예방해주고 감기로 인한 기침, 발열 및 통증을 완화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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