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겨드랑이 냄새 때문에 신경쓰이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겨드랑이 악취는 '아포크린 샘'이라는 땀샘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이 세균과 합쳐지면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해요. 특히 겨드랑이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냄새가 심한 편이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래도 서양인들보다는 겨드랑이 냄새가 덜한 편이지만, 그래도 고민되는건 마찬가지이죠. 요새는 냄새 없애는 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겨드랑이 특성상 습하고 체온이 높아 재발하기 쉬우므로 꾸준히 관리해주는게 답이라고 합니다.

 

그럼 효과적인 겨드랑이 냄새 제거 방법 5가지를 소개해볼게요.

 

 

 

1. 사과식초

사과식초의 강한 산성과 항균작용으로 인해 겨드랑이의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사과식초를 꾸준히 사용하면 악취를 유발하는 세균을 죽일 수 있고, 세균이 번식하는 것 역시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하는 법은 간단한데요. 사과식초를 작은 그릇에 부어놓고, 솜을 적셔서 겨드랑이에 대고있으면 됩니다. 아침과 저녁, 하루 2번 하면 좋다고 합니다. 식초 대신 레몬즙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2. 라벤더오일

라벤더 오일은 서양에서 매우 흔하게 쓰이는 오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살균작용이 있어 겨드랑이에 서식하는 세균들을 죽이고, 특유의 향기는 냄새를 가려주는데 한몫합니다. 라벤더오일 4~5방울과 물 1컵을 잘 섞어서 스프레이통에 담은 후 겨드랑이에 뿌리세요.

 

 

3. 티트리오일

티트리오일은 겨드랑이 냄새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중 하나입니다. 특유의 수렴성분과 항균성분들이 겨드랑이에 있는 모공을 수축시키고, 악취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제거해줍니다.

 

티트리오일 2방울과 물 2큰술을 잘 섞신 후, 솜을 적셔서 겨드랑이에 바르세요. 하루에 2번 하면 좋습니다.

 

 

 

4.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겨드랑이를 건조하게 만들고, 땀이 안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살균 성분들은 악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 제거에도 도움을 줍니다. 베이킹소다 1큰술과 레몬쥬스 1큰술을 섞어서 겨드랑이에 바르세요. 2~3분 있다가 물로 씻어내세요.

 

하루에 1번 3~4주 동안 꾸준히 하면 좋다고 합니다.

 

 

5. 술

겨드랑이 냄새 없애는데는 술만한게 없습니다. 알코올 성분이 악취를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거든요. 다만, 술을 고를 때 냄새가 덜한 것을 고르는게 좋은데요. 무색무취의 보드카가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보드카를 스프레이통에 담아서 집을 나서기 전에 겨드랑이 부위에 뿌려보세요. 그후로 냄새가 안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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