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월플라워'는 로건 레먼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입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한 소년의 성장통을 다룬 영화인데, 꽤 재밌게 봤네요.

 

참고로 월플라워란 말그대로 '벽에 붙어 자라는 꽃'을 의미하는데요. 즉, 내성적인 성격 탓에 파티에서 춤을 추지 못하고 벽에 기대어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로건 레먼이 맡은 '찰리'가 이런 역할이죠

 

 


<월플라워 줄거리>


 

 

때는 1990년대, 주인공인 찰리는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소년입니다.  






고등학생이 되었지만, 여전히 밥은 혼자 먹고






파티에서도 친구들과 어울리는 대신에 혼자 벽에 붙어있는, 말그대로 월플라워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축구경기에서 찰리는 우연히 '패트릭'을 만나게 됩니다.

 

패트릭은 찰리와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소년으로, 남의 시선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인생을 즐기는 소년이죠. 






찰리는 패트릭의 아름다운 여동생 '샘'과도 친해져서 처음으로 아끼는 친구들을 갖게 됩니다.  




 


패트릭과 샘은 찰리를 파티에도 초대해서 찰리가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도와주죠.






한편, 찰리가 샘의 공부를 도와주면서 둘은 점점 가까워지고, 찰리는 샘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투른 찰리였기에, 사랑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다가온 '메리'의 고백으로 찰리는 얼떨결에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의 연애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그 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친구들과 함께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하는 찰리.






하지만 어렸을 적 이모로부터 당한 성추행의 기억과 이모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은 여전히 찰리를 괴롭힙니다.

 

어른으로 성장하려는 찰리와 이를 막는 과거의 트라우마들...

 

과연 찰리는 사춘기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이상 월플라워 줄거리였습니다.

 

월플라워는 로건레먼이 주연한 영화이지만, 엠마왓슨과 에즈라밀러의 연기가 잘 어우러져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원작소설이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시대상을 잘 살려서 그시절 패션 + 음악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유쾌하고 자유로운 만큼 더 아프고 상처받는게 청춘인데, 청춘들의 성장기를 잘 그려낸 영화... 멋진 음악들은 덤입니다.

 

추천! 로건 레먼 팬이라면 더더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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