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은 간에 과도한 지방이 쌓이는 질환으로, 간 무게의 5% 이상의 지방이 쌓였을 때 지방간으로 진단됩니다. 최근에는 잦은 알코올 섭취와 고지방식이가 늘어나면서 지방간 환자들 역시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방간 환자들이 마시면 좋은 지방간에 좋은 차 7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녹차
녹차는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간 기능도 향상시켜줍니다. 이는 녹차 속에 들어있는 EGCG 성분 때문인데요.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게 EGCG 를 4주 동안 투입시켰더니 지방간 증상이 상당히 호전되었고, 간의 염증 역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하루에 녹차 2~3컵을 마시면 이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2. 커피
커피는 간에 매우 좋은 음료입니다. 커피를 마시면 장이 해로운 물질을 걸러내는 능력이 향상되어 혈액을 통해 미치는 간 손상이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커피 6잔을 마실 경우 지방간이나 간염 등 간질환의 위험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미 지방간이 진행 중인 환자의 경우 간 섬유화 위험도 낮아진다고 합니다.
3. 민들레차
민들레는 정화작용이 뛰어나 간의 독소를 제거하고, 간에 축적된 지방을 효과적으로 대사시켜줍니다. 따라서 민들레차를 꾸준히 마실 경우 간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방간 환자들이 민간요법으로 민들레차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4. 엉겅퀴차
엉겅퀴차 역시 지방간에 좋은 차로 꼽힙니다. 엉겅퀴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가 몸 속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서 간의 부담을 덜어주며, 지방 축적도 억제하거든요. 또한 엉겅퀴차는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도 뛰어납니다. 단, 임산부나 모유수유중인 산모, 당뇨환자, 고혈압환자는 엉겅퀴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감초차
감초차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치료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2012년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감초 추출믈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에서 간 효소의 활성을 막아 간수치를 떨어뜨렸다고 합니다. 또한 감초는 중금속이나 독소로 인한 간 손상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환경오염이 심한 요즘 마시면 좋은 차입니다.
6. 우롱차
녹차를 반발효시킨 우롱차 역시 지방간에 좋은 차입니다. 우롱차는 체내 신진대사를 빠르게 해 간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도와주며,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에 쌓인 알코올과 독소를 소변으로 배출해준다고 합니다. 특히 고지방식이로 인한 비만과 지방간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7. 레몬차
레몬차 역시 지방간에 좋은 차인데요. 레몬은 몸 속에 축적된 지방을 제거해서 간을 깨끗하게 만들어주고, 독소를 중화해 간의 해독작용을 도우며, 간의 염증을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레몬차는 지방간에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만들기도 쉬우니 한번 시도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