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페인에 대한 건강문제 때문에 카페인 없는 차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의 '디카페인' 커피나 '디카페인' 차는 소량의 카페인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카페인의 부작용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임산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카페인 없는 차 6가지 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페퍼민트차
페퍼민트차는 대표적인 카페인 없는 차 입니다. 페퍼민트잎 특유의 신선하고. 달콤한 향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식후 많이 마시는데요. 배탈이 나서 속이 거북할 때 안좋은 속을 달래는 효과가 있으며, 코가 막혔을 때 마시면 코가 뚫리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차는 불안감을 없애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잠들기 전에 마시면 숙면을 촉진하므로 '천연 수면제'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동안 카페인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려왔다면 캐모마일차를 한잔 마셔보세요. 물 1컵에 말린 캐모마일 3티스푼을 넣고 15분간 우려내 마시면 됩니다.
3. 우엉차
구수한 맛의 우엉차 역시 카페인 없는 차인데요. 몸속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배변을 촉진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뇨작용으로 몸의 붓기를 빼주므로 물 대신 수시로 마시면 예쁜 몸매를 만들어주는 건강차입니다. 단, 우엉차는 찬 성질이 있는 만큼 몸이 찬 사람은 너무 자주 마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4. 생강차
생강뿌리를 달여서 만든 생강차는 속이 안좋고 메스꺼울 때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생강은 성질이 따뜻해 오한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감기 기운으로 인해 몸이 으슬으슬 추울 때 마시면 감기 증상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달콤한 꿀과 궁합이 좋으므로 함께 섭취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5. 루이보스차
루이보스차는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쓴맛이 적어 어린아이부터 임산부,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므로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6. 히비스커스차
히비스커스차는 붉은 색과 새콤한 맛이 특징인 허브차로, 풍부한 비타민 C가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멜라닌 색소 생성을 막아 피부를 맑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세기의 미녀로 알려진 클레오파트라가 피부미용을 위해 즐겨마신 차이기도 하고요. 단, 히비스커스는 카페인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궁에 영향을 미치므로 임산부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