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2 솔져스 줄거리 (12 Strong)




12 솔져스는 9.11 테러 직후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되었던 미국의 12명 정예부대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들은 탈레반이 점거하고 있던 군사요충지 '마자르' 를 3주 만에 탈환하고 돌아왔는데요. 


그동안에는 극비 군사비밀이었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았고, 영웅 대접을 받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12명의 군인들이 생사를 건 이야기. 크리스 헴스워스가 주연했습니다. 




<12 솔져스 줄거리>




때는 2001년 9월 11일.






'미치 넬슨' 는 미국 군인으로, ODA 595 부대의 캡틴입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능함을 인정받아 캡틴이 되었지만, 실제로 전쟁에 참여한 경험은 없습니다. 






미치에게는 세상에서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있습니다. 






모처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9.11 테러가 속보로 나옵니다. 






미치는 다시 군인의 자리로 돌아가야 함을 느낍니다. 






급하게 부대로 복귀한 미치.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건물이 공격당하고, 사람들이 죽는 모습을 보며






조국을 지키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참전을 자원합니다.






베테랑 요원인 '스펜서' 역시 은퇴를 미루고 참전에 자원하죠.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가족들에게 작별인사를 합니다. 


슬픈 눈으로 아들을 바라보는 '스펜서'.






다시 전쟁터에 나가는 아버지를 실망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아들.






사랑하는 아내와 유쾌하게 작별인사를 주고받는 '샘'






미치의 아내는 남편에게 말합니다.


"언제 돌아오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돌아오기만 해"






미치가 이끄는 부대 ODA 595는 중간지점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멀홀랜드' 사령관에게 현상황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듣습니다.






이들의 임무는 탈레반의 군사요충지인 '마자르' 를 탈환하는것. 


미치는 겨울의 혹한이 닥치기 전, 3주 안에 모든 것을 끝내고 돌아오겠다고 말합니다.






멀홀랜드 대령은 미치의 능력을 높이 사서


ODA 595 부대를 선발대로 파견하기로 결정합니다.


참전 경력보다는 현상황을 정확하게 보는 미치의 능력을 알아본 것이죠.






그리고 미치를 잠깐 불러 뭔가를 건네주는 멀홀랜드 대령. 






바로 9.11 테러의 잔해입니다.






"집에 돌아가는 유일한 길은 이기는 거야."


미치는 마음을 굳게 먹습니다. 






미치는 부대원들을 이끌고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합니다.


이들이 '마자르' 를 탈환하기 위해선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맹주인 '도스툼' 장군과 연합하는 것.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한 미치는 어렵게 '도스툼' 장군을 만나지만, 


도스툼은 미치가 진짜 전쟁을 겪어보지 않았다며 애송이 취급을 합니다.


살인자의 눈 (Killer Eye) 이 없다면서 말이죠.






"저를 탈레반으로 안내하면, 살인자의 눈을 보여드리죠!"






아프가니스탄의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없습니다. 


탈레반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산 중턱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말이 6필밖에 없어서 미치는 부대를 둘로 가릅니다. 






미치를 포함한 6명의 부대원만 도스툼을 따라 산으로 올라갑니다. 






처음엔 말을 타서 기분이 좋았지만..






알고보니 말 vs 탱크.


공군의 도움을 받아도, 탱크로 무장하고 수적우위를 점하는 탈레반과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이들은 말을 타고 쏟아져오는 총알과 탱크의 폭격을 피하며 싸웁니다.


(그래도 1명도 안죽음 ㅋㅋㅋ)






별다른 진전 없이 몇 번의 전투를 치른 후,


미치는 자신을 못 믿고,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도스툼 장군에게 화를 냅니다. 






그러자 도스툼은 말하죠. 


"너희 미국인들은 아프가니스탄의 미래에 대해 신경도 안쓰고, 희생할 생각도 없지."


"나는 내 가족 모두를 탈레반에게 잃었어. 난 죽음이 두렵지 않아"


"이제는 너도 살인자의 눈이 되었구나"






바로 화해함. ㅋㅋ






도스툼 장군이 미치를 신뢰하기 시작하고,


캠프에 남아있던 나머지 6명의 부대원들이 합류함에 따라 마자르 탈환에 큰 진전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들려온 안좋은 소식.


또다른 선발대 ODA 555 부대가 북부의 또다른 맹주인 '무하마드' 장군을 돕기로 한 것.






'도스툼' 과 '무하마드' 는 서로 앙숙이기에,


이 소식을 들은 도스툼은 크게 화를 내며 자신의 병력을 철수시킵니다. 


마자르를 탈환해봤자 라이벌인 '무하마드' 에게 뺏길 것이라 여긴 것이죠. 






지원 병력 없이 12명만 남은 미치의 부대.


철수할 것이냐, 더 밀고갈 것이냐를 두고 고민하죠.






미치는 말합니다. 


"우리가 계속 전진하면 살아서 못 돌아올 확률이 크다. 따라서 나를 따라오라고 명령하지 않겠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멈추면 조국에 일어났던 일이 계속 반복해서 일어나겠지"






이들 12명은 함께 싸우기로 결정합니다.


"캡틴이 가는 곳은 어디든 따라가겠습니다!!"






탈레반 병력 5만명 12명 


마자르를 탈환하기 위한 마지막 전투가 벌어집니다.






상황은 ODA 595 부대에게 불리합니다. 


미공군의 도움을 받아 탈레반에 폭탄공습을 하지만






압도적인 병력과 탱크, 신식 무기 등으로 무장한 탈레반은 즉시 받아칩니다.






한 무리의 탈레반 사람들이 투항하러 오는 듯 하지만,






알고보니 자살폭탄 테러.. ㄷㄷㄷ






베테랑 군인인 스팬서 마저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맙니다.






마지막 전투를 꼭 이겨야 하는 ODA 595 대원들.


이들은 전투를 이기고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이상 12 솔져스 줄거리였습니다.


모든 것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상당히 잘 만든 전쟁영화입니다. 


전쟁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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