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특급 살인 줄거리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오리엔트 특급 살인' 은 작년 말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유명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 만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함께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줄거리>

 



 

때는 1934년, 이스탄불.






세계적인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는 사건 의뢰를 받고 영국으로 향하는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탑승합니다.


 






 초호화 열차인 만큼 열차 안에는 대부분 부유한 상류층 사람들이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조용히 책을 읽고 있던 포와로에게 한 남자가 접근합니다. 


 





이 남성의 이름은 '라쳇'. 교활하기로 악명 높은 사업가죠. 


라쳇은 자신이 협박 편지를 받았다며 포와로에게 3일 동안 자신의 보디가드가 되어줄 것을 요청합니다. 






물론, 라쳇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포와로는 단칼에 거절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눈사태로 인해 기차가 잠시 멈췄는데






라쳇은 다음날 아침 몸에 12번이나 칼에 찔려 살해된 채로 발견됩니다.


 





열차 직원의 부탁으로 인해 범인 수색에 나선 푸와로는


살해 현장에서 발견한 종이조각에서 라쳇이 몇 년 전에 일어났던 '데이지 암스트롱' 사건의 범인임을 알아냅니다. 


즉, '데이지 암스트롱' 이라는 어린아이가 납치된 후 살해된 사건이 있었는데, 라쳇이 그 범인이었던 것.


이 사건의 충격으로 인해 암스트롱 부부는 모두 일찍 생을 마감했습니다. 


 



 


포와로는 이 사건이 라쳇의 죽음과 연관이 있을거라 짐작합니다.


용의자는 열차에 타고있는 승객 12명 모두.






포와로는 이들 모두를 한명 한명 심문하기 시작합니다.






열차가 눈사태에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12명의 심문이 시작됩니다.


 





라쳇의 최측근이었던 비서부터 시작해서


 





라쳇의 집사


 




공작부인


 




하녀


 




가정교사



 




미망인


 





그리고 의사 등등. 


이들은 아무 공통점이 없는 듯 보이지만,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이들 12명의 알리바이는 모두 완벽합니다. 


즉, 서로가 서로의 알리바이를 보완해주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범인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범인은 분명 이들 중에 있습니다. 


포와로가 범인을 찾는 중에도 미망인인 후버드 부인이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이 입고있던 빨간색 기모노는 포와로를 농락이라도 하듯 포와로 자신의 짐가방에서 발견되거든요.


 





포와로는 두 가지 가설을 생각해냅니다. 


첫번째, 미지의 인물이 열차 안으로 들어와 라쳇을 죽이고 도망갔다. 


이 경우 범인이 열차 안에 타고있다는 수많은 증거들을 무시해야 합니다.


두번째, 승객 12명이 모두 공범이다. 즉, 이들이 모두 함께 라쳇을 죽였다.  


 





푸와로의 마음은 점점 두번째 가설 쪽으로 기웁니다.


그렇다면 이 12명의 사람들은 왜 라쳇을 죽인걸까요? 데이지 암스트롱의 죽음과 연관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 12명의 살인자 속에서 푸와로는 무사할 수 있을까요?

 

 

 




이상 오리엔트 특급 살인 줄거리였습니다.

 


보다보면 살짝 지루하지만, 나름 정성 들인 티가 나는 영화였네요.


추리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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