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은 건강에 신경쓸 새가 없습니다. 부실한 영양섭취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고, 만성피로를 달고 삽니다. 하지만 모든 질병은 면역력 저하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평소에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챙겨먹는게 좋습니다. 그럼 대표적인 면역력 높이는 음식 9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자몽

많은 사람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비타민 C를 찾곤합니다. 비타민 C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요. 비타민 C는 체내 백혈구 생산을 늘려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을 치유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비타민 C를 스스로 생산하거나 저장하지 못하므로, 건강을 위해서라면 매일매일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몽 뿐만 아니라 오렌지, 귤, 레몬 등의 감귤류 과일은 모두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2. 빨간 피망

빨간 피망은 과일과 야채를 통틀어서 가장 비타민 C가 많은 식품 중 하나로, 면역력 높이는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또 빨간 피망에는 베타 카로틴도 풍부한데, 베타카로틴은 면역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눈과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줍니다.


 


3. 브로콜리

브로콜리 역시 면역력 높이는 음식에 속합니다. 브로콜리에는 온갖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 A, C, E 등 강력한 항산화 비타민들이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단, 브로콜리는 최대한 적게 조리하는게 좋은데요. 익힐수록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4. 마늘

마늘에는 특유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 이 들어있는데요. 이 알리신이 몸 속으로 침입한 박테리아를 물리친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진행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3달동안 마늘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약 66% 낮았다고 합니다. 또 일주일에 마늘 6쪽 이상을 먹는 사람들은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30% 감소하고, 위장암에 걸릴 확률은 50%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5. 요거트

요거트에 풍부한 유산균은 장을 유해 세균으로부터 보호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에 요거트 약 200g을 섭취하기만 해도 마치 유산균을 따로 섭취한 것과 같은 면역력 증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지 않은 요거트를 고르는게 좋은데요. 무설탕 요거트가 가장 좋지만, 총 설탕 함량이 8그램을 넘지 않는다면 건강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6. 보리

보리에는 베타 글루칸이 풍부한데요. 베타 글루칸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항균,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면역세포가 활성화되어 상처가 빨리 치유되고, 감기에 걸렸을 때 항생제가 더 잘 들으며,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7. 홍차

하버드 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2주 동안 하루에 홍차 5잔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혈액 속에 '인터페론' 이라는 면역물질이 10배나 많았다고 합니다. 인터페론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물리쳐줍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차를 우릴 때 티백을 건졋다 다시 빠트리는걸 반복하세요. 몸에 좋은 항산화 물질이 최대 5배까지 많아진다고 합니다.

 

 


8. 소고기

소고기는 흔히 콜레스테롤의 주범으로 여겨져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소고기에는 면역력을 증진하는 '아연' 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아연은 체내에서 백혈구 생성을 촉진해 온갖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미네랄로, 우리 몸은 아연이 조금만 결핍돼도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에 취약해진다고 해요. 지방이 적은 소고기 85g만 먹어도 아연 하루 섭취량의 약 30%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9. 버섯

과거 수천년 동안 전세계 사람들은 면역력 강화를 위해 버섯을 섭취해왔습니다. 최근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버섯은 백혈구의 생산과 활동을 증가시켜 질병이 있을 때 치유를 빠르게 한다고 합니다. 버섯 중에서도 표고버섯, 영지버섯, 잎새버섯 등이 가장 면역력에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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