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서 주변에 감기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과 저항력이 약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이때 뜨거운 차를 마셔주면 몸에 수분을 공급해서 감기로 인한 탈수를 막고 감기 증상을 완화해준다고 합니다. 그럼 대표적으로 감기에 좋은 차 8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생강차

생강차는 대표적으로 감기에 좋은 차입니다. 생강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열로 인한 오한을 완화해주고, 감기 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배출해 감기가 빨리 낫도록 해줍니다. 또한 코막힘에도 효과가 있으며, 감기로 인해 소화가 잘 안되거나 배탈이 났을 때 마시면 위장을 진정시켜주는 특효약이라고 합니다.



2. 페퍼민트차

페퍼민트차 역시 감기에 좋은 차인데요. 항염, 해열, 진통 효과가 있어서 예로부터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약으로 달여마셨다고 하며, '가을부터 겨울까지 페퍼민트차를 매일 마시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페퍼민트는 인체 상부의 열을 내려 코와 목을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감기로 인한 코막힘과 두통, 메스꺼움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3. 감초차

감초는 폐를 튼튼하게 하고 강력한 해독작용으로 체내 독소를 내보냅니다. 특히 마르고 아린 기침으로 폐가 아플 때 마시면 폐의 경련을 진정시키고, 목에 있는 점액을 묽게 해서 밖으로 배출해줍니다. 면역력을 증진시켜 감기를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에 마시면 좋은 차입니다.



4. 마테차

'신의 차' 라고도 불리는 마테차는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해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면 감기 바이러스를 제거해서 빠른 치유를 도우며, 감기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단, 마테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도라지차

도라지는 예로부터 기관지와 폐에 좋기로 유명한 약초인데요. 도라지에 있는 사포닌과 이눌린이 기침과 가래, 목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기침감기로 인해 목 안이 마르면서 간질간질할 때 따뜻한 도라지차를 마시면 기침과 가래가 멎고, 부은 목이 진정된다고 합니다. 도라지는 감기 뿐만 아니라 천식, 비염 등 온갖 호흡기 질환에 모두 효과가 좋다고 하니, 평소 기관지가 약한 분들은 자주 마셔보세요! 


 


6. 꿀차

달콤한 꿀차는 목감기를 완화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꿀만 타서 마셔도 되고, 유자차, 레몬차 등 소염 작용이 있는 차에 꿀을 섞어 마셔도 되며, 기관지에 좋은 무즙이나 배즙에 섞어 마셔도 됩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 따가운 목을 부드럽게 하는 성분으로 '꿀' 을 지정했다고 하니 믿어봐도 되겠죠?


 


7. 유자차

감기로 인해 목이 따끔따끔 아프다면 유자차를 마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유자는 비타민 C가 많은 대표적인 차로 레몬의 3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들어있어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잔기침이 나고, 가래가 나온다면 유자차를 마셔보세요.


 


8. 오미자차

오미자차 역시 대표적으로 감기에 좋은 차인데요. 유자차와 마찬가지로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를 빨리 낫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고 기침을 멎게하는 효과가 있으며, 전반적인 폐 기능을 강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건조한 환경 때문에 목이 칼칼하거나 잠길 때 마셔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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