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곰팡이, 사타구니 완선 증상과 치료법

 


사타구니 완선은 사타구니 부위에 곰팡이가 생기는 피부

질환으로 사타구니 곰팡이라고도 부릅니다. 곰팡이는 원래

덥고 습기찬 곳에서 잘 자랍니다. 따라서 속옷으로 꽁꽁

싸매어 있어 늘 따뜻하고 습한 사타구니 부위에 곰팡이가

잘 생기는 것이지요.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흔한 질환이며,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나 딱 달라붙는 옷을 즐겨입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고 합니다.

사타구니 곰팡이는 전염도 잘 됩니다. 곰팡이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거나 옷, 수건 등을 공유하면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발에 무좀이 있다면 이 역시 사타구니로

쉽게 번질 수 있습니다. 사타구니 곰팡이는 불편하긴 하지만

가벼운 감염증이기 때문에 대부분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사타구니 완선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타구니 완선 증상

대표적인 사타구니 완선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장자리가 융기된 붉은색 발진이 생깁니다.

2. 사타구니 주변, 허벅지 안쪽에서 시작되어 복부, 엉덩이까지 번지기도 합니다.

3. 감염된 부위가 심하게 가렵거나 따끔따끔합니다.

4. 타는 듯이 화끈거리기도 합니다.

5. 각질이 일어나거나 비늘같은 것이 감염부위를 덮습니다.

6. 운동을 하거나 활발히 몸을 움직이면 더 심해집니다.

7. 남성에게 좀더 흔하지만 여성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8. 운동선수들처럼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비만인 사람에게 더 잘 발생합니다.

치료법

사타구니 곰팡이는 최대한 빨리 치료해서 곰팡이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국에서 항진균크림 (ex 라미실

크림)을 바르면 대부분 쉽게 나으므로, 평소에 항진균제를

꾸준히 바르면서 사타구니 부위를 비누와 따뜻한 물로 깨끗이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특히 운동 후에는 청결에 더 신경을

쓰고, 씻은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켜 사타구니 부위가 습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또한 옷과 마찰을 일으키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나일론 속옷보다 자극이 덜한 헐렁한 면 속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청결을 위해 속옷과 옷은 매일 갈아입고, 발에

무좀이 있다면 번질 수 있으므로 무좀 역시 같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같은 방법을 지키면 사타구니 완선 증상을

완화하고, 몸의 다른 부위로 퍼지는 것 역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2주 내에 없어지지 않거나 몇주 안에

다시 재발하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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