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에 하루종일 주식 관련 사이트만 들여다보고 있나요? 

직장에서도 주식 생각에 업무에 집중이 잘 안되나요? 

당신은 주식에 중독된 것일 수 있습니다. 사실 주식 중독은 

나쁘게만 볼 증상은 아닙니다. 주식 거래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대개 의지가 강하고목적의식이 분명하며, 의욕이 

넘치고, 똑똑하다고 합니다.

이들의 강한 의지는 칭찬받아야 마땅하나, 주식을 열심히 

하는 것과 주식에 중독되어 있는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주식은 돈을 벌기 위해 불확실한 모험을 한다는 점에서 

도박과 비슷하고, 그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합니다. 즉,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가 어려우며, 빠져 나오려고 할 때는 

이미 수천만원의 빚이 생긴 후일수도 있습니다. 


 


주식 중독인 사람들의 6가지 특징을 정리해봤습니다. 출처는 'investopedia' 입니다.


 


1. 근시안적 목표

주식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은 안전하고 장기적인 투자계획 

대신 최대한 빨리 돈을 벌려는 근시안적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즉, 당장 돈을 버는 것이 유일한 목표이기 때문에 종종 위험한 

투자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이런 실수들은 대가가 크기 

때문에 만회하려는 생각에 또 모험을 하기도 하죠. 결국, 

본질적으로 투자자가 아닌 도박꾼처럼 변하는 셈입니다.

2. 도취감

모든 이들이 돈 버는 것을 좋아하고, 돈을 벌면 자연적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주식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들은 

투자가 성공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듯한 황홀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아드레날린 중독자들처럼 이 황홀감은 한 번으로는 충분하지 

기 때문에, 주식 중독에 빠진 사람은 점점 더 큰 돈을 

걸어서 그 황홀감을 맛보려 합니다.


 


3. 너무 많은 시간

온라인 주식거래 덕분에 사람들은 누구나 쉽게 주식 시장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주식에 더 쉽게 중독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몇 분만에 

거액을 벌어본 사람들은 그 기분을 잊지 못합니다. 따라서 

더욱더 중독되고, 더 많은 시간을 컴퓨터나 스마트폰 앞에서 

보내게 됩니다. 아무리 휴일이어도 주식을 하느라 컴퓨터 

앞에서 12시간 이상을 쏟는다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집착감

주식에 중독된 사람들은 끊임없이 주식시장의 동향을 살피고 

본인의 투자종목을 체크합니다. 관심을 돌린 사이 좋은 기회를 

놓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24시간 내내 주식 현황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고, 이는 

투자자의 집착에 기름을 붙입니다. 만약 현재 삶의 유일한 

관심사가 주식이고, 끊임없이 주식시장과 투자종목을 체크한다면 

중독 증세일 수 있습니다.


 


5. 숨기기

보통 주식에 중독된 사람은 본인이 깨닫기 전에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먼저 눈치챕니다. 이들이 문제를 느끼면 대개 

끼어들어서 제지하려고 하므로, 주식중독인 사람은 숨어서 

주식을 하며 최대한 안들키려 하게 됩니다. 만약 본인이 

주식을 한다는 사실을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숨기고, 

뭘 하는지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면 중독증세일 수 있습니다.

 

 


6. 관계 망치기

종종 어떤 사람이 무엇에 중독되어있나 판단하는 방법은 

가까운 인간관계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주식을 

하거나 주식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은 관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식이 삶의 중심이 됨으로써 가까운 인간관계를 

방치하게 되고, 도외시 하여 상대방의 불만과 좌절로 이어지고, 

관계가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한 주식 중독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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