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종기 원인 & 치료법
엉덩이에 종기가 생겨서 말못할 고민을 갖고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생활하시는 분들이나 운전을
오래 하는 분들은 엉덩이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염증에
취약하기 때문에 엉덩이에 종기가 생기기 쉬운데요.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병원에 가기도 민망해서 통증을 꾹 참고 있는
분들을 위해 엉덩이 종기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엉덩이 종기 원인
종기는 피부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서 생기는 감염증으로,
모낭 깊숙이 감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털이 있는 곳이나
땀이 나는 곳, 마찰이 있는 곳에 잘 발생하는데요. 엉덩이는
바닥과 늘 마찰하기 때문에 종기가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앉아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엉덩이에 쉽게
습기가 차고 계속 압력이 가해지므로 엉덩이에 종기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과체중이나 비만 역시 흔한 엉덩이 종기 원인이며, 그밖에
습진이 있거나, 당뇨가 있거나,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거나,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이 있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황색포도상구균 보균자라면 종기에 취약한 위험군이라고
합니다. 또한 평소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라면 종기가 생길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엉덩이 종기 치료 방법
엉덩이에 종기가 생기면 처음에는 콩알만한 크기의 아픈
뾰루지 같은 것이 생기는데, 이 뾰루지가 점점 커지면서
안에 고름이 차게 됩니다. 종기가 충분히 커지면 끝 부분이
노란색이나 하얀색으로 변하면서 터져서 고름이 새나오는데,
어떤 종기들은 터지지 않고 겉에 딱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종기가 빨리 아물도록 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온찜질을 꾸준히 해주면 종기가 저절로 아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엉덩이에 종기가 있을 때는 압박을
피하고 공기가 잘 통해야 빨리 낫으므로, 꽉 끼는 옷을
입지 말고, 앉아있는 것은 최대한 피하세요. 만약 고름이
저절로 터졌다면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고, 상처가 빨리
낫도록 하기 위해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잡힌
식사를 합니다. 또 비타민 C는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므로
섭취하면 엉덩이 종기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예방법
직업상 어쩔 수 없이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분들이 많은데,
종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시라도 짬을 내어 서있거나
운동을 해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또 종기는
전염되기도 하므로 종기가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다른 사람과 수건을 함께 쓰지 않으며, 헬스클럽이나 사우나,
수영장 등 종기가 옮을 수 있는 곳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종기를 직접 터트리거나 짜는 것은 위험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종기는 몸의 다른 부위로 쉽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엉덩이에 종기가 생겼다면 손을 자주 씻고, 목욕을
주기적으로 하며, 그동안 사용하던 옷과 수건, 개인용품들은
깨끗이 빠는게 좋습니다. 또 흡연자라면 담배를 끊는 것이
좋고 평소에 건강하게 식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종기가 없어지지 않고 점점 커진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