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배자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이 되면 붉은색을 띠어 붉나무라고 이름 붙여진 나무가 있는데, 흔히 이 나무의 열매를 오배자라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붉나무의 잎에 붙어있는 벌레집을 오배자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오배자는 산과 들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데, 성질이 평온하고 맛은 시며 주로 이뿌리가 드러나는 잇몸병, 피부에 부스럼이 생기고 가려우면서 고름이 나오는 증상, 치질로 인한 하혈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배자 효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배자 효능
1. 피부수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풍부해 모공을 축소시키고 피부점막의 재생을 촉진해 피부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2. 어린이의 피부가 약해서 생기는 피부발진 등 피부병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3. 성인의 입 안이 헐거나 혀가 허는 증상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4. 오배자를 찧어서 가루로 내어 바르면 손과 발이 갈라지는 것을 치료해 주부습진이나 손끝이 트고 갈라지는 증상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5. 지혈작용을 해 혈변, 혈뇨 등의 증상과 출혈이 멈추지 않는 병을 치료하는 오배자 효능이 있습니다.
6. 잇몸병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어 잇몸이 붓고 상해서 출혈이 있거나 농이 나올 때, 이뿌리가 드러나 치아가 흔들릴 때 오배자 달인 물을 입에 10분정도 머금고 있으면 아물게 된다고 합니다.
7. 수렴작용을 하는 타닌성분이 풍부해 설사와 이질을 멎게한다고 합니다. 단,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면 변비가 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8. 항문이 외부로 튀어나온 탈항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9. PGG라는 항암성분이 있어 암세포의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해 종양을 억제하고 암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10. 피부점막의 재생을 돕는 성분이 있어 궤양을 치료하기 때문에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에 좋은 오배자 효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