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이 콕콕 쑤셔요
오늘은 자궁이 아픈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이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에 "자궁이 아파요" 라고
호소하시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자궁은 여성의 아랫배
부근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보통 아랫배가 콕콕 쑤실 때
자궁이 아픈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궁은 여성의
신체 기관 중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통증이
있으면 지나치지 말고 원인과 해결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 통증은 여성들에게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원인은
다양한데, 자궁근종과 같은 질병 때문일 수도 있고, 배란과
같은 자연적인 현상 때문일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아무
이유 없이 자궁이 아파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성격과 자궁 건강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평소 짜증을
잘 내고 예민한 성격,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성격이라면
자궁내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자궁질환이 잘 발병하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자궁이 아파요
자궁이 아파요
자궁이 아픈 이유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란통
배란은 난소에서 난자가 생산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보통 생리 후 12일째 난자가 충분히 성숙해지면서 난소로부터
배출되는 배란현상이 일어나는데, 어떤 여성들은 난소가
배출될 때 자궁이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난소는 자궁의 좌우에 각각 1개씩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난소에서 난자가 배출되느냐에 따라 통증 부위가
매달 달라질 수 있으며, 보통 배란통은 몇 시간 동안만
지속되지만, 통증의 정도는 매우 심할 수 있습니다.
2. 원인불명
여성의 자궁은 매우 예민한 기관으로 아무 이유 없이
아플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원인 질환을 찾아낼 수
없으므로 통증 자체를 줄이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단,
연구 결과에 의하면 평소 우울증이나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 과거 성적 학대나 신체적인 학대를 당했던
경우 뚜렷한 원인 없이 자궁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감정적 스트레스는 통증을 악화시키는 주요인입니다.
3.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조직이 자라서 종양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종양이 암으로 전이되지 않기 때문에 '자궁 물혹'
이라고도 합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4명 중 3명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아주 흔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근종이 빠르게
자라면 갑작스러운 통증이 올 수도 있는데, 자궁이 콕콕
쑤시는 듯하고, 묵직하며 아린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지면 자궁근종을 적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이 아파요
자궁이 아파요
4. 자궁외 임신
자궁외 임신이란 수정란이 자궁이 아닌 다른 곳에 착상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100번의 임신 중 1번 나타나는 증상이며,
이 경우 자궁외 임신이 된 부위, 즉 오른쪽 아랫배나 왼쪽
아랫배에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은 자궁이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질 출혈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성생활을 활발히 하고 있는 여성의 경우 이유 없이 통증이
나타났다면 자궁외 임신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