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울증에 좋은 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울증은 더 이상 숨길 것도,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의
이유로 인해 현대인들은 만성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울증의 종류와 원인도 다양해서 외부 환경으로
인한 우울증, 산후우울증, 계절성 우울증 등 다양한 우울증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방치될 경우 어떤 질병보다도 가장 극단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기 때문에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합니다.
만약 우울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우울증은 평소 잘 관리하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하루하루가 우울한 당신. 뭘 해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기분을 좋게 하고 우울감을 날려버릴만한 차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우울증에 좋은 차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울증에 좋은 차
1. 녹차
녹차는 대표적으로 우울증에 좋은 차 입니다. 녹차에는
'테아닌' 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테아닌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우울증을 물리치는 역할을 합니다.
예로부터 인도의 승려들이 수천년 동안 명상을 돕기 위해
녹차를 마셔왔다고 할 정도로 녹차는 정신을 맑게 해주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완화해주는 작용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 녹차는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인 셈입니다.
2.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차는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우울증
환자들은 기분이 좋다가도 금세 곤두박질 치는 등 감정
변화가 심할 때가 많은데, 캐모마일은 정신을 평화롭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짜증을 덜 내고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캐모마일은 진정
효과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숙면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만약 우울증으로 인한 불면증을 겪고 있다면 잠들기 전에
캐모마일차를 마셔보세요.
3. 은행잎차
은행잎차는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은행잎은 뇌 활성에 도움을 줘 치매와 같은 뇌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은행잎차
역시 두뇌 회전을 빠르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이는 우울증 환자들이 더욱 가치있고 생산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실제로 몇몇 치매 환자들의
경우 은행잎차를 마시자 우울증을 더 적게 겪었다고 합니다.
4. 인삼차
인삼차 역시 우울증에 좋은 차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인삼은
몸의 에너지를 돋우는 약재로 유명한데, 인삼차를 마시면
몸의 에너지를 상승시키는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만사
의욕이 없고 우울한 우울증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강하게 해서 스트레스와 피로를
완화해주는 효과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5. 페퍼민트차
시원한 향이 일품인 페퍼민트는 우울증과 불면증을 완화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유의 청량한 향이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고 머리를 맑게 해서 무기력증과 우울증을
개선해준다고 하며, 근육과 신경들을 이완시키는 작용이
있어 불면증이나 신경과민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또 위장 장애에도 효과가 좋아 신경 과민으로 인한 과민성
장 증후군이나 위궤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 복용하면 좋습니다.
레몬밤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서양에서는 수백 년
동안 약으로 사용되어 온 허브입니다. 레몬밤은 민트의
한 종류로, 유럽 중세시대부터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완화시키는데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레몬밤에 있는 '유게놀' 성분이
근육을 진정시켜 몸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통증이나 불편함을
완화하는 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레몬밤차를
꾸준히 마시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짜증이 덜나며, 긴장감,
우울증도 완화된다고 합니다.
7. 로즈마리차
로즈마리는 특유의 강하고 상쾌한 향기로 요리에서도
많이 쓰이는 허브입니다. 로즈마리의 향기는 뇌에 활력을
주는 각성 작용을 하는데, 강한 향으로 뇌세포에 활기를
부여해 기억력, 집중력을 증진시킨다고 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피로를 풀어주어 몸의 활력을 높여주니 우울증
환자에게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집중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평소 우울증이 심해 공부나 회사
업무에 잘 집중할 수 없는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