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몸이 따뜻해지는 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몸이 항상 춥다' 라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늘 으슬으슬한 느낌이 

들고 손발이 차며 소화가 잘 안 되는 등의 느낌이 든다면 

실제로 몸의 체온이 떨어져서 생긴 증상입니다. 이처럼 

몸이 차가운 분들은 잠시만 찬 바람을 맞아도 덜컥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고, 수족냉증 등의 순환장애도 생기기 쉽습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차' 입니다. 보통 집에서 

추울 때는 난방을 하거나, 전기장판을 트는 분들이 많지만 

기온이 떨어지면 금세 다시 몸이 추워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소개할 몸이 따뜻해지는 차를 꾸준히 마시면 

몸의 중심부에서부터 열이 나게 하고 면역력을 좋게 해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몸이 따뜻해지는 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몸이 따뜻해지는 차


 



1. 계피차

계피는 몸의 습한 기운을 날려보내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서 쉽게 추위를 타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은 약재입니다. 

보통 추위를 잘 타는 사람들은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 계피는 혈류량을 늘려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특히 몸의 중심부를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므로 아랫배가 늘 차거나 

생리통이 심한 여성에게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표고버섯차

말린 표고버섯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 표고버섯차 

역시 겨울철에 마시기 좋은 차입니다. 표고버섯은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때문에 몸이 차가워서 

생기는 각종 냉증과 부인병 개선에 좋으며,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3. 대추차

대추는 기운을 북돋는 효능이 뛰어난 약재로 따뜻한 

성질을 지녀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특히 소화기 계통에 

작용해 몸이 차가워서 생기는 소화장애를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달고 부드러운 맛을 지녀 차로 끓이면 먹기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대추 과육을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는 양을 

줄이거나 생강과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4. 마늘차

마늘을 넣어서 끓인 차를 마늘차라고 하는데,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생소하지만 한방에서는 널리 쓰이는 약차라고 합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신진대사를 도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데, 특히 혈액이 뭉쳐있는 것을 막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아랫배와 손발이 찬 여성에게 매우

좋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도 마늘은 따뜻한 성질을 지닌 

음식으로 체온을 높여주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5. 생강차

생강차 역시 대표적으로 몸이 따뜻해지는 차 중 하나입니다.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지녀 추운 날씨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특유의 매운 맛 역시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위장을 안정시켜 

몸이 차가워서 생기는 소화불량에도 효과가 좋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살균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6. 회향차

회향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펜넬' 을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다양한 

요리에 두루 사용되는 식재료입니다. 특히 서양 사람들은 

식후에 차로 즐겨 마시는데, 회향이 몸의 온도를 올려줄 

뿐만 아니라 소화기를 따뜻하게 해 소화를 돕기 때문입니다. 

회향차는 오래 달이면 맛이 좋아진다고 하니 푹 달여 드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