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너무 많이 나요


오늘은 다한증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한증이란 땀이 과도하게 나는 증상을 의미하는데, 

질병이 아니고 개인이 불편함을 느끼는 신체적인 현상일 

뿐입니다. 땀이 나는 것은 인체가 과도한 열을 스스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건강을 

위해서도 좋지만, 너무 땀이 많이 난다면 대인 관계나 

사회 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땀이 너무 많이 나요


땀이 너무 많이 나요


다한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감정적인 자극, 

즉 당황할 때, 화날 때, 두려울 때, 불안할 때 땀이 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하는 것으로 크게 걱정할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보통 땀이 많이 날 때는 땀샘이 밀집되어 

있는 손, 발, 얼굴, 겨드랑이 등의 좁은 범위에 국한되는데 

비해, 몸 전체가 젖을 정도로 땀이 난다면 신체적인 질병이나 

호르몬 불균형 등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한증 원인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한증 원인


 



1. 발열

몸에 열이 나면 누구나 땀이 나게 됩니다. 이는 인체가 

스스로 열을 식히려는 작용 때문인데, 체온이 올라가면 

땀샘이 자극을 받아 피부에 땀을 분비하게 되고, 이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내리게 됩니다. 암, 폐렴, 염증, 류머티스열 

등 발열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다양한데, 만약 야간에 

땀이가장 많이 난다면 폐결핵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될 

경우에는 에너지를 필요이상으로 만들어내어 맥박이 

빨라지고 몸이 더워지며 땀이 많이 난다고 합니다.


 



3. 호르몬 불균형

체내 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의 불균형이 일어나면 

다한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땀이 지속적으로 

나는게 아니고, 어느 순간 피부가 건조했다가 그 다음에 

땀으로 흠뻑 젖는 간헐적인 발한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체내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폐경기 여성이나 

전립선암으로 에스트로겐 치료를 받는 남성들은 피부가 

건조하고 차갑다가도 땀이 나서 잠을 깨곤 합니다.

4. 음식

특정 음식이나 약물이 다한증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홍차 등이 그렇습니다. 

또 매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도 주로 이마나 

콧등, 입술 주위에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미각에 

의한 정상적인 신체반응이라고 합니다. 커피, 탄산음료, 

맵고 짠 음식, 고칼로리 음식은 땀 분비를 증가시키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질병

몸에서 열이 안나도 땀이 많이 나게 하는 질병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급성 심장발작이 오면 가슴 통증과 함께 차가운 

땀이 온몸이 흠뻑 젖도록 나기도 합니다. 또 몸 어딘가에 

염증이나 농양, 즉 고름 덩어리가 생기면 발열을 동반한 

주기적인 다한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혈당이 너무 낮게 뚝 떨어지면 차가운 땀이 날 수 있습니다.


땀이 너무 많이 나요

 

땀이 너무 많이 나요


6. 그 밖의 원인

비만 역시 땀 분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다한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당한 체중 유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극심한 통증을 없애기 위해 병원에서 놔주는 

모르핀 역시 고통을 덜어주는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그 

작용의 절정기에 땀이 나게 하기도 합니다. 뱃멀미를 하는 

동안에도 몸이 차가운 땀이 나서 온몸이 흠뻑 젖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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