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손이 떨리는 이유, 즉 손떨림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떨림, 즉 수전증은 상당히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이상운동질환으로 어떤 원인에서든 손이 떨리는 증상을 총칭합니다. 

대개 우리는 매우 긴장하거나 불안하거나 혹은 화가 날 때 

손이 잠시 떨리곤 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 경우 

손떨림 원인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손이 떨리는 이유는 개인의 감정상태, 육체적 피로, 불안증,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하며 대개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손떨림이 심해지면서 머리, 목소리, 턱, 혀 등 몸의 

다른 부위에서도 떨림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다른 질병을 

일으키거나 심각한 병의 징조는 아니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손이 떨리는 이유, 손떨림 원인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이 떨리는 이유

 



1.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파괴되는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손떨림은 가장 대표적인 파킨슨병의 증상입니다. 

파킨슨병에 걸리면 뇌의 신경세포들이 파괴됨에 따라 도파민 

분비가 줄어들고, 운동을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도파민이 

감소하므로 손과 팔, 다리의 떨림증과 경직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손가락이나 손목같은 말단 관절에서 떨림이 

많이 나타납니다.

2. 약물

몇몇 약물들의 독성 작용도 손이 떨리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천식약인 테오필린, 간질발작 조절약인 딜란틴, 멀미약과 

신경안정제로 쓰이는 콤파진이 손떨림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약물들입니다. 약물로 인해 나타나는 떨림증세는 파킨슨병의 

증상과 흡사하지만, 약물을 끊으면 떨림이 바로 없어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3. 유전 질환

손떨림은 때로 유전될 때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심각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파킨슨병에 걸리 가만히 

있을 때도 손이 떨리며 손을 뻗어 무언가를 잡으려고 할 때 

나아집니다. 반면 유전 질환인 경우, 손을 사용하고 있지 

않을 때는 떨림이 거의 없으며 물체를 잡으려고 손을 뻗거나 

글을 쓸 때처럼 손으로 뭔가를 하려고 할 때 가장 떨림이 심합니다.

4.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다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만약 손바닥을 

아래로 펴고 손등에 얇은 휴지를 얹어서 미세한 진동이 

느껴진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갑상선기능 이상은 혀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혀를 

내밀었을 때 미세하게 떨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5. 스트레스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서적으로 크게 화가 날 때, 긴장할 때 

손이 떨리기도 합니다. 이 경우 손떨림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원인이 되는 감정상태가 풀리면 떨림 증상도 없어지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매우 피곤한 경우나 정서적인 

긴장은 손떨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손떨림 원인입니다.


 



6. 알코올 중독

알코올 중독 역시 가장 흔하게 손떨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알코올에 중독될 경우 손떨림이 매우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알코올을 끊었을 경우도 금단증상에 의해 손이 

떨릴 수 있으며,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거나 코카인과 같은 

오락용 약물을 복용한 후 손이 떨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7. 그 밖의 원인

만약 당뇨병 환자가 지나치게 많은 인슐린을 투여하면 이로 

인한 저혈당 증상으로 손을 떨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허약해진 느낌과 진땀이 나는 증상이 동반되며, 혈당을 

회복시키기 위해 설탕이나 과일주스를 조금 마시면 떨림 

증상이 즉시 사라진다고 합니다. 또 뇌진탕이나 뇌졸중, 

다발성 경화증 등 모든 종류의 뇌질환 역시 떨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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