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미자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자는 목련과의 낙엽덩굴성 관목으로 보통 열매를 말려 약재로 쓰는데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가지 맛을 모두 가지고 있어 '오미자'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특히 폐에 좋은 약재로 활용도가 높으며, 민간에서는 차와 술을 담가먹기도 하고, 화채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다섯가지 맛 중에서 신맛이 강한데, 이 신맛을 내는 성분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기운을 내게 한다고 합니다.
오미자 효능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자 효능
1. 항암효과
오미자에는 종양을 억제하는 '시잔드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을 예방해줍니다. 시잔드린은 암의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해서 암세포 전이를 방지하는 성분이며 그 밖에 필수아미노산과 사포닌, 베타카로틴 등 항암효과가 있는 항산화 물질 역시 많아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혈관 질환 예방
오미자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는 혈액 내의 유해 활성산소와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서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또 시잔드린, 고미신, 시트럴, 시트르산, 사과산 등의 성분이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려서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3. 감기 예방
리그난과 베타카로틴 등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서 감기 예방에도 좋은 오미자 효능이 있습니다.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비타민 P와 호흡기를 보호하는 시잔드린 역시 풍부해 감기바이러스를 물리치고 천식이나 잘 치유되지 않는 만성 기침을 멈춘다고 합니다.
4. 갈증 해소
동의보감에 '오미자가 갈증을 멈춘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민간에서 갈증해소의 특효약으로 이용해왔다고 합니다. 특히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무더운 날 갈증이 날 때 먹으면 몸에 활기를 되찾아주고 피로감도 덜어준다고 합니다.
5. 시력 개선
오미자는 시력 개선에 좋은 대표적인 약재로, 러시아에서는 오래전부터 밤눈을 개선하기 위해 오미자를 이용해왔다고 합니다. 꾸준히 복용하면 침침한 눈을 밝게 하고, 시력 개선효과가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미자 효능이 있습니다.
6. 피로 회복
오미자는 각종 유기산이 풍부해 기운을 돋우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몸이 처지고 기운이 없을 때 먹으면 강장작용을 하여 기운이 나게 하고 만성피로 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단, 몸에 열이 많거나 감정이 격양되어 있을 때는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7. 노화 방지
오미자에는 비타민 A, C, E 보다도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리그난이 풍부해 노화를 예방하고 신체나이를 젊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리그난은 몸속 노폐물을제거하고 노화를 일으키는 체내염증을 방지하는데, 과육보다 씨와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씨까지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